의안제작일기/커스텀입체의안

커스텀 입체의안 제작 후기

꼼꼼지락꾼 2015. 8. 31. 13:22



안녕하세요. 언제나 꼼꼼한 꼼지락을 추구하고 싶은 꼼꼼지락꾼입니다.


(커스텀 입체의안 제작후기 이전편 http://blog.daum.net/koreaarteye/61)

지난 포스팅에서는 평소 거울을 볼때 남들이 자신을 마주할때와 같은 좀 더 객관적인 방법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해 자세한 설명을 했는데요. 사실 그렇게 힘을 의도적으로 빼는 것 자체가 힘을 준다는 반증이 되기 때문에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가족이나 주변의 가까운 사람이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이 찍힌다는 것을 모르는 상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다면 쉽게 본인의 객관적인 의안 착용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면, 지난 포스팅에서는 아래의 사진처럼 착색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제작 이야기까지 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다음의 이야기를 이어서 하겠습니다.









착색이 마무리 되면 이제 코팅과 광택 과정으로 들어갑니다. 지금까지의 고생의 결과물이 나오는 과정이라 매우 긴장도 하고, 신중하게 진행되는 공정이기도 하죠.

 

길고 고된 작업이 끝나면 아래의 사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의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의안의 뒷면도 중요하겠죠? 사진 보시죠.









기존에 착용하던 의안인 아래 사진의 뒷면과 비교해 보시죠.







뒷면에 스며든 이물질들 때문에 차이를 어렵지 않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택의 차이도 어렵지 않게 확인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제 두 의안의 비교 사진입니다.







흰자의 색과 실제 의안이 들어갔을 때의 색을 좀 더 가깝게 표현하기 위해 약간 어둡게 촬영된 사진입니다. 흰자의 색과 눈동자의 크기가 다른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어둡게 촬영을 했음에도 눈동자 가운데의 동공의 변색이 확연하게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이제는 밝게 촬영된 사진을 보시죠.









밝게 촬영된 사진을 보시면 눈동자의 색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객님의 의안이 착용된 모습을 보시면 이 차이가 어떻게 다가오는지 쉽게 알 수 있겠지만 사진을 올리지 못해 안타깝네요.

밝은 곳에서 보면 이렇게 눈동자의 색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지만, 실제로 의안을 착용하게 되면 위의 어둡게 촬영된 사진처럼 눈동자의 색 차이를 쉽게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밝은 야외에서의 상황도 의안사는 의안을 제작하면서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하는 것이죠.

 

써야 할 포스팅은 점점 쌓여가는데,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 업로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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